정경두, 美육군성장관·태평양육군사령관 만나 연합방위 강조
"한미 육군 간 협력 증진 방안 논의"
"비핵화위해 연합방위태세 기반돼야"
[서울=뉴시스]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9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매카시 미국 육군성장관, 폴 라카메라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을 접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0.01.29. [email protected]
국방부는 29일 오전 정 장관이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매카시 장관과 라카메라 사령관을 접견해 한반도 안보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미 육군 간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하며 "유동적인 안보상황 속에서도 대화의 추동력을 잃지 않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이 바탕이 된 양국의 정책공조와 철통같은 연합방위태세가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한반도 비핵화 여건 조성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한미 양국 정부의 외교적 노력을 군사적으로 지원하는 데 미국 육군과 태평양육군사령부가 큰 역할을 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매카시 장관과 라카메라 사령관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미 육군과 태평양육군사령부의 변함없는 지지와 함께 한미 육군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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