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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비정규직 노조 파업 종료…내달 '정규직 전환' 협의"

등록 2020.01.29 18: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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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전문가협의회 등 채널 활용해 최적 방안 마련할 것"

[서울=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뉴시스]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다음달 7일 비정규직 노동조합과 정규직 전환을 위한 '집중협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8일 시작된 비정규직 노조의 전면 파업은 이틀 만에 종료됐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날 채희봉 사장은 비정규직 노조와 직접 만나 이런 내용에 합의했다.

가스공사는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 취지에 공감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용 불안에 노출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 개선과 고용 안정을 통해 공공서비스 질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 가이드라인을 보면 정규직 전환과 관련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노·사 및 전문가가 협의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도록 제안하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는 노사전문가협의회와 기타 실무협의회 등 다양한 대화 채널을 활용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충분한 협의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한 최적의 정규직 전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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