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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유튜버…우한 폐렴 환자 발생 가장해 시민들 '몰카'

등록 2020.01.29 19: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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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 광장에서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상황 연출

시민들 반응 보는 몰카 찍다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전역 입국자에 대해 전수검사와 건강 상태 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한 28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마스크를 쓴 상하이발(發) 비행기 탑승객들이 체온 감지 열화상카메라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2020.01.28.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전역 입국자에 대해 전수검사와 건강 상태 질문서 제출을 의무화한 28일 오전 대구국제공항 국제선 입국장에서 마스크를 쓴 상하이발(發) 비행기 탑승객들이 체온 감지 열화상카메라 검역대를 통과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배소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가 거센 가운데 유튜버들이 바이러스 감염 환자 발생을 가장한 영상을 찍다가 경찰에게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유튜버 A씨 등 4명을 조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낮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광장에서 우한 폐렴 환자 발생 상황을 가장해 시민 반응을 보는 몰래카메라를 찍었다.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이들을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게 경고한 뒤 일단 귀가 조처를 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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