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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5번째 우한 폐렴 확진자 나와"

등록 2020.01.30 06:15:02수정 2020.01.30 0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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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확진자 80대 남성의 딸

유럽 확진자 총 10명으로 늘어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발코니에서 지난 29일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주변을 구경하고 있다. 2020.01.30.

[베이징=AP/뉴시스]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발코니에서 지난 29일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주변을 구경하고 있다. 2020.01.3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프랑스에서 5번째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현지 프랑스24 등에 따르면 아녜스 뷔쟁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우한 폐렴의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미 확진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 80대 남성의 딸이라고 설명했다.

뷔쟁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프랑스인을 태운 정부의 전세기가 오는 30일 밤이나 31일 프랑스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전세기에 탑승한 이들은 파리의 한 시설로 옮겨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 여부 확인을 위해 14일 간 격리될 전망이다.

이로서 유럽에서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지난 24일 3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나왔으며, 이후 28일 한명이 추가됐다. 독일에서도 4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29일 핀란드에서도 한 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중국에서는 29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만 607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32명에 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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