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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제2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 아트페어 참가

등록 2020.02.06 11:2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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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홍석,'MATERIAL' 2014, Bronze 150 x 33 x 33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Keith Park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2020.2.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홍석,'MATERIAL' 2014, Bronze 150 x 33 x 33 cm, Courtesy of the artist and Kukje Gallery사진: Keith Park이미지 제공=국제갤러리.202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제갤러리는 오는 14~16일 미국 LA에서 열리는 제2회 프리즈 로스앤젤레스(Frieze Los Angeles, 이하 프리즈 LA)아트페어에 참가한다.

지난해 영화사 파라마운트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열려 이색적인 아트페어로 호평 받았다. '프리즈 LA'는 갤러리와 미술관, 시민 단체 및 예술가 주도 공간 등 도시 곳곳에서 다채롭고 수준 높은 기획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프리즈 위크(Frieze Week)’의 핵심적인 행사로, 지역의 생생한 예술 현장과 세계 미술계의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올해는 세계 유수 갤러리 70여 개의 부스뿐만 아니라, 13개 갤러리가 참가하는 특별 섹션 ‘포커스 LA(Focus LA)’를 새롭게 선보인다. 개관 15년 이내의 LA 신진 공간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실험적인 작품도 대거 전시한다. LA 카운티 미술관 큐레이터 리타 곤잘레스와 빈센트 프라이스 아트 뮤지엄 디렉터 필라 톰킨스 리바스가 공동 기획한 ‘프리즈 프로젝트(Frieze Project)’, 홍콩 K11 디렉터 비너스 라우가 기획한 ‘프리즈 필름 & 토크’ 등이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 프리즈 LA에 참가하는 국제갤러리는 박서보 이우환 하종현등 단색화 거장인 한국 작가들을 필두로 부스를 꾸민다.

이와 함께 국제적으로 관객과 평단에 주목받고 있는 강서경의 작품 중 춘앵무의 화문석을 현대적으로 번안한 ‘자리(Mat)’ 연작과, 개념미술가 김홍석의 조각 작품 풍선, 북한 자수공예가들과 협업한 함경아의 ‘샹들리에’ 자수회화 연작도 선보인다.

해외작가로는 인도 출신 영국 조각가 아니쉬 카푸어, 영국 현대미술가 줄리안 오피, 덴마크 출신 3인조 작가 그룹 수퍼플렉스(SUPERFLEX)의 작품을 소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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