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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 우려에 하락

등록 2020.02.08 06: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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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경제지표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 우려에 하락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불안감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 마감했다.

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77.26포인트(0.94%) 하락한 2만9102.51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18.07포인트(0.54%) 내린 3327.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1.64포인트(0.54%) 하락한 9520.51에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신종 코로나로 인한 경제 활동 마비로 0%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에버코어 ISI의 에드 하이먼 회장은 7일 CNBC과의 인터뷰에서 "우리팀은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0%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중국 경제는 매우 둔화하고 있고 사람들은 이를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하이먼 회장은 신종 코로나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의 1월 신규고용은 예상치를 상회했다.

7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신규고용 지표에 따르면 1월 비농업부문 일자리는 22만5000개가 늘어나 시장 예상치였던 15만8000개를 넘었다.

실업률은 3.6%로 전월대비 0.1%p 늘었지만 노동시장 참가율은 63.4%로 2013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CNBC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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