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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데뷔 첫 1군 무대 득점포 가동

등록 2020.02.08 0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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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다름슈타트 백승호(오른쪽).(사진=다름슈타트 트위터)

[서울=뉴시스]다름슈타트 백승호(오른쪽).(사진=다름슈타트 트위터)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 다름슈타트에서 뛰는 미드필더 백승호가 마침내 데뷔골을 터뜨렸다.

백승호는 8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9~2020 독일 분데스리가2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원정경기에서 골맛을 봤다.

선발 출격한 백승호는 0-1로 끌려가던 전반 8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던 백승호는 빅토르 팔손이 찍어차 준 공을 오른발로 잡아둔 뒤 오른발 땅볼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백승호가 성인 무대에 입성한 이후 1군 공식전에서 골을 터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꿈을 키운 백승호는 이후 스페인 2부리그 지로나를 거쳐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다름슈타트에 입성했다.

서서히 입지를 넓혀가는 백승호는 공격적으로 배치된 이날 경기에서 골까지 터뜨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백승호는 후반 3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름슈타트는 드레스덴을 3-2로 꺾고 7경기 만에 웃었다. 승점 26(5승11무5패)으로 18개팀 중 11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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