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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위원장, 총선 제주시을 출마선언

등록 2020.02.11 11: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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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2.11. bsc@newsis.com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이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20.02.11.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1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은주 민중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제주도 곳곳이 난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신음하고 있다. 제2공항은 서귀포만의 문제가 아닌 제주도 전체,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면서 “제2공항을 반드시 막아내겠다. 민중당이 막아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지난 2017년 촛불항쟁 당시 시민들은 민중들이 직접 정치에 나서야한다는 목소리를 냈고, 그 과정에서 민중당이 창당됐다”며 “하지만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노동자와 농민, 영세 상인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동친화 정책과 농업을 살리는 정책을 포기하고 재벌을 배불리는 정책을 만들고 있다”며 “노동자의 삶과 생명을 배제한 경제성장은 지속할 수 없다. 불평등을 해소해야 서민 경제가 살아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구조적 부패를 청산하고 제주도의 미래를 바꾸는데 힘을 모아달라”며 “평범한 보통 서민들의 입장과 처지를 대변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 정치하는 민중당에 애정어린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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