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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LA공연 주목···"한국 팝스타 모인 슈퍼그룹"

등록 2020.02.12 09: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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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슈퍼엠 LA 타임즈 연예 섹션 커버.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12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슈퍼엠 LA 타임즈 연예 섹션 커버.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0.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의 연합그룹 '슈퍼엠(SuperM)'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연으로 현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 'LA 타임스' 엔터테인먼트 섹션에는 LA 더 포럼에서 열린 슈퍼엠 공연을 조명하는 내용을 커버 기사로 게재했다.

LA 타임스는 "지난주 포럼에서 개최된 K팝 그룹 슈퍼엠의 매진된 공연은 이들이 무대에 오르기 7시간 전부터 공연장 밖은 수많은 군중들로 가득 찼다"라며 "수천 명의 젊은 K팝팬들은 전례가 없던 한국 최고의 팝스타가 모인 슈퍼 그룹의 미국과 세계 투어의 하나인 LA 공연을 몇 달 동안 기다렸다"고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특히 "이미 유명한 그룹 내 뛰어난 멤버들로 결성된 그룹은 K팝 장르에서 슈퍼엠이 최초"라면서 "'K팝의 어벤져스'라는 비교가 자주 등장하는데, 1992년 미국 올림픽 농구팀인 '드림 팀(DreamTeam)'이 일곱 명의 하모니와 두 시간짜리 완벽한 안무를 하는 것을 상상해보는 것이 더 적합할 것 같다"고 슈퍼엠 멤버 조합에 대해 평했다.

슈퍼엠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를 비롯 중국 그룹 '웨이션브이'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서울=뉴시스】 슈퍼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20.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 슈퍼엠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19.11.20. [email protected]

LA타임스는 이들 무대에 대해 "두 시간 동안 선보인 공연에서 기교,  음악적인 범위와 신체적인 기술을 통해 이 분야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 문화 현상으로 봤을 때, K팝은 더 이상 미국에 증명할 것이 없다. 이제 그 안에서 가능한 것을 보여주는 것은 그 그룹들에게 달려 있다"고 봤다.

미국의 유명 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도 슈퍼엠 공연의 뜨거운 열기를 전하면서 이날 이수만 SM 프로듀서가 리허설에서 직접 음향을 체크한 것을 언급했다. "팬들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고, 비공개 곡들을 어서 공개하라는 요청과 함께 많은 농담이 오고 갔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슈퍼엠 응원봉을 흔들며 멤버들의 훌륭한 퍼포먼스에 기뻐하고 있는 모습이었다"고 주목했다.

지난 1일에 열린 슈퍼엠의 LA 공연은 첫 미니앨범 '슈퍼엠'의 타이틀곡 '쟈핑'을 비롯 감각적 무대로 1만2000여 관객을 들썩거리게 만들었다. 슈퍼엠은 LA에 이어 산호세,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멕시코 멕시코 시티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오는 26일과 28일 각각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에서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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