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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에 이어 유럽 주식시장도 신종 코로나 우려 떨치고 오름세

등록 2020.02.11 21: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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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서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1일 중국 베이징 중앙역에서 기차 승객들이 걸어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 숫자는 매년 65만명에 달하는 독감(인플루엔자) 사망자에 훨씬 못미치지만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보다 더 위험한 종으로 진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2020.2.11

[베이징=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서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11일 중국 베이징 중앙역에서 기차 승객들이 걸어나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사망한 사람 숫자는 매년 65만명에 달하는 독감(인플루엔자) 사망자에 훨씬 못미치지만 과학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독감보다 더 위험한 종으로 진화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2020.2.11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11일 유럽 주식시장도 아시아 시장과 같이 중국 신종 코로나 창궐에 대한 걱정을 일시적이나마 털어버리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10일 하루 동안 처음으로 100명이 넘는 108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가 1016명으로 1000명 선을 넘었다.

그러나 이런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은 부분적으로 미국 기업들의 좋은 분기 실적과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성장률 제고를 위해 부양 조치를 취하리라는 기대로 상쇄되었다.

아시아 시장에 이어 문을 연 유럽 시장 오전장 초반에 영국의 FTSE 100은 0.9%, 독일의 DAX는 0.8% 올랐으며 프랑스의 CAC 40도 0.4%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의 선물 거래에서 S&P 500과 다우 존스 산업평균은 0.2%, 0.35% 씩 올랐다.

앞서 홍콩의  항셍 지수는 1.3%, 한국의 코스피는 1% 뛰었다. 상하이의 종합지수도 0.4% 올랐다. 반면 일본의 닛케이 225는 0.6% 떨어졌다.

에너지 부문에서 미국 기준 원유가는 뉴욕 전자거래에서 87센트 올라 배럴당 50.44달러에 거래되었다. 전날에는 75센트 내려 마감했다.

국제 기준의 브렌트 원유가는 1.08달러 올라 배럴당 54.35달러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날 종가는 마이너스 1.20달러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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