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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인텔도 MWC 불참키로…신종 코로나 우려

등록 2020.02.12 02: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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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 내부 회의 열어 행사 취소 논의

[바르셀로나=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릴 예정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노동자가 MWC 포스터를 수정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과 인텔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을 우려해 MWC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2.12.

[바르셀로나=AP/뉴시스] 11일(현지시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릴 예정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 노동자가 MWC 포스터를 수정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과 인텔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을 우려해 MWC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0.02.1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페이스북과 인텔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을 우려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불참하기로 했다.

11일(현지시간) CNBC, BBC에 따르면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등은 신종 코로나를 이유로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인 MWC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마존, 한국의 LG전자, 스웨덴의 통신장비 제조업체 에릭슨, 미국의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 소니 등도 MWC 불참을 선언했다.

다른 대기업들도 BBC에 참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통신장비 제조업체 화웨이는 참여할 계획이지만 "매일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언론은 MWC를 주관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관계자들이 14일 만나 MWC 행사 자체를 취소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MWC에는 10만명 넘는 인원이 참여해왔다. GSMA 통계에 따르면 통상 중국인 약 6000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번 MWC는 24일부터 나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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