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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우한 탈출' 미국인 195명, 오늘 격리 해제…"감염자 無"

등록 2020.02.12 05: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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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로 14일 격리 기간 종료

[캘리포니아=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체류하던 미국인 195명을 태운 미국 전세기가 1월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약 97km 떨어진 마치 공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중간 급유지인 알래스카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던 이들은 이 기지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공군기지 내 임시 주택에 수용된다. 2020.02.12.

[캘리포니아=AP/뉴시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체류하던 미국인 195명을 태운 미국 전세기가 1월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동쪽 약 97km 떨어진 마치 공군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중간 급유지인 알래스카에서 건강 검진을 받았던 이들은 이 기지에서 추가 검진을 받고 공군기지 내 임시 주택에 수용된다. 2020.02.12.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대피한 미국인 195명 전원이 11일(현지시간)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

이날 악시오스 등은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앤 슈챗 부국장이 기자회견에서 이처럼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누구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고 이건 좋은 뉴스"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13명이다. 미국 감염 사례 중 11건이 중국 여행과 관련이 있었고 나머지 2건은 사람 대 사람 간 감염이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29일 우한에 전세기를 보내 영사관 직원과 가족들을 중심으로 미국인 195명을 1차로 빼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마치 공군기지'(March Air Reserve Base)에 격리돼왔으며, 이날로 격리 14일째를 맞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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