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울산방송·TBC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
방통위는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제9차 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방통위는 삼라가 신청한 울산방송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을 심의한 결과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시청자위원회 운영 등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실천의지도 충분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단 방송법 등에 따른 자산 총액 10조원 기준을 위반하지 않겠다는 확약서를 제출하고 울산방송 재정 안정에 대한 세부적인 지원 계획 제출을 승인 조건으로 부가했다.
방통위는 또 귀뚜라미홀딩스가 신청한 TBC의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신청을 심의한 결과 귀뚜라미홀딩스는 방송의 공적책임·공정성·공익성 제고 의지가 충분하고, 사회적 신용 및 재정적 능력에 문제가 없으며, 시청자 권익보호를 위한 실천의지도 충분하다고 판단해 이를 승인했다.
이와 함께 방송법 위반 재발방지를 위한 확약서 제출 및 지역문화·방송발전 등을 위한 이행계획 제출을 TBC 최다액출자자변경승인의 조건으로 내걸었다.
아울러 방통위는 이날 SBS M&C의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의 허가 유효기간이 오는 8월 21일 만료함에 따라 재허가 심사를 위한 기본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심사 결과에 따라 오는 7월 방통위 의결을 거쳐 재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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