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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에 현장감을 더한다…K리그 카메라 중계위치 변경

등록 2020.02.13 16: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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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울산 경기장 공사 사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울산 경기장 공사 사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새 시즌 보다 생동감 넘치는 중계를 위해 K리그 경기장 카메라 플랫폼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7월 국내외 전문가를 섭외해 K리그 22개 경기장을 방문한 뒤 7개 경기장의 카메라 위치 조정과 17개 경기장의 새로운 카메라 플랫폼 설치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울산, 부천, 춘천, 안양, 상주, 아산, 부산 등 7개 구장은 카메라 포지션 조정과 플랫폼 설치를 모두 진행했다. 서울, 대구 등 이미 쾌적한 시설을 갖춘 구단들은 공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부산 구덕운동장은 관중 이동 통로에 설치됐던 기존 메인 카메라 위치에 별도 카메라 플랫폼을 설치해 안전한 촬영 환경으로 탈바꿈했다.

울산 문수경기장은 낮고 안정적인 앵글을 위해 카메라 위치를 조정했고, 안양 종합운동장은 기존의 낮은 층 사이 높이를 높여 카메라맨의 편의를 개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장감 있는 중계방송 구현을 위해 경기장 내 카메라 위치를 개선하고, 고정된 위치에 카메라 플랫폼을 설치함으로써 중계방송 제작 인력 편의 증대와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국가대표 등 주요 경기에서만 사용했던 로우 트라이포드 3대를 도입해 보다 실감 나는 앵글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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