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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하나원서 자해 시도…치료 후 정밀검사 예정

등록 2020.02.13 15: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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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정착금 지원 포기 강요는 사실무근"

북한이탈주민 하나원서 자해 시도…치료 후 정밀검사 예정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북한이탈주민이 하나원에서 정착 교육을 받던 중 자해 소동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3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탈북민 A씨는 지난 11일 강원 화천 하나원 분소에서 자해를 시도했다. A씨는 즉각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매체는 하나원이 A씨에게 정착지원금 및 주택 포기 각서 작성을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통일부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정착금은 관련법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고 반박했다. 또 "A씨는 입국 전에도 자해 소동을 벌이는 등 여러 차례 소동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사태를 막기 위해 A씨가 정밀 심리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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