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EV 콘셉트카 '프로페시' 티저 공개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트니스'를 담아내…방향성 제시

다음달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 예정

[서울=뉴시스] 현대자동차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티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전기차(EV)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의 티저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EV 콘셉트카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각적인 역동성)'를 한층 더 확장한 의미의 콘셉트카로 다음달 개막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차명 '프로페시'는 현대차 EV 라인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미래 현대자동차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지어졌다.

'프로페시'는 공기역학적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앞쪽에서 뒤쪽까지 풍부하게 흐르는 듯한 우아한 곡선의 실루엣이 특징읻. 통합 스포일러와 픽셀 램프 후미등으로 강조된 후면부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 매끈하게 빠진 항공기의 후미처럼 속도감을 자아낸다.

EV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상세 제원은 다음달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이번에 선보일 '프로페시' 콘셉트카는 유행을 따르지 않고, 세월을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강조했다"며 "이번 콘셉트카의 독특한 디자인은 현대차 디자인의 지평을 한층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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