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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속 연쇄살인마...박신혜·전종서 '콜' 예고편 공개

등록 2020.02.14 10: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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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영화 '콜' 예고편(사진=NEW 제공)2020.02.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영화 '콜' 예고편(사진=NEW 제공)2020.02.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콜'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콜'은 과거와 현재, 서로 다른 시간대에 살고 있는 두 여자가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은 2019년 현재에 살고 있는 '서연'(박신혜)과 1999년 과거에 살고 있는 '영숙'(전종서)이 전화 한 통으로 연결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에 '금기를 깨버린 전화 한 통 바꾸지 말아야 할 것을 바꿔버렸다'란 문구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예측불허 전개를 궁금케 한다.

20년 전 죽은 서연의 아빠를 살려주겠다는 영숙의 제안을 서연이 받아들이면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두 사람의 상황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영숙의 정체가 연쇄살인마였음이 드러나고, 이에 독기로 맞서는 서연과의 대결이 그려져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특히 "일이 잘못돼도 전화기는 끝까지 가지고 있어"라고 협박하는 영숙의 대사와 "너 내가 찾아서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노에 찬 서연의 대사가 두 인물 간의 대립을 극대화한다. 3월 개봉.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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