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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향후 3년 중기 원자재 비축 방향 모색

등록 2020.02.14 17: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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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비축자문위 열어 비축규모·품목 다변화 등 토론

[대전=뉴시스] 정무경 조달청장이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정무경 조달청장이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를 열고 2022년까지 향후 3년 간 원자재 비축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자재비축자문위원회는 조달청 비축정책과 원자재 시장분석 등 원자재 정책을 자문하는 기구로 학계·산업계·금융계·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서 참석자들은 원자재 위기 대응력 강화를 위한 비축규모 조정과 산업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비축품목 다변화 등 종합적인 비축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해외공급 중단, 국내 원자재 생산기업의 생산 차질발생 등 위기상황을 대비해 합리적인 비축 수준을 정하고 4차 산업의 핵심 소요 원자재 등 신규품목 발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축 원자재의 수급상황과 중소제조기업 지원 등 조달청 대응 방향도 함께 논의했다.
 
조달청은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 중장기 위기 대응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비축 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원자재 국제시장 상황 및 국내 수급구조 등을 고려할 때 정부비축 기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원자재 비축품목 다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원자재 위기 대응능력 강화와 산업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중장기 비축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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