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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벙크' 해외송금 앱, '코로나19' 중국 피해 지원 캠페인

등록 2020.02.15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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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지원 해외 송금 기부 캠페인

'디벙크' 해외송금 앱, '코로나19' 중국 피해 지원 캠페인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국가 간 송금 서비스 '디벙크(DEBUNK)'를 운영하는 아이씨비(ICB)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디벙크 해외송금'은 알리페이 계정을 보유한 중국 국적의 이용자 계좌에 간편하고 신속하게 해외송금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앱)이다. 지난 달 23일 정식 출시됐다.

ICB는 알리페이와 기술 제휴를 통해 디벙크 해외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 중국 동남쪽 연해 지역에 위치한 절강선 자선단체인 절강성자선연합총회 중국 은행계좌에 실시간 모금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부 방법은 디벙크 앱 실행 후 '모금 참여하기' 항목을 누르고, 기부액을 입력한 뒤 자금 출처 및 입금 은행을 선택하면 된다. 디벙크를 통한 해외 송금은 기존 건당 최소 송금 금액이 3만원으로 지정 돼 있지만,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최소 송금 금액을 1만원으로 조정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에는 기부 횟 수를 한시적으로 제한하지 않을 방침이다. 기부된 금액은 송금 완료 후 영업일 기준 1~2일 뒤에 확인 가능하다. 모금된 기부금 사용처는 추후 자선총회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동안 수수료는 0원이다. 국내 이용자들도 디벙크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실시간으로 성금에 동참할 수 있다.

ICB 관계자는 "이번 중국 기부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확산 방지 차원에서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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