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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코로나19 대응 전문가위원회 구성"…中원저우 여행경보 격상

등록 2020.02.15 00:37:34수정 2020.02.15 0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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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치료 위해 지방정부 협력 당부

[가나가와=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서 열린 해상자위대 호위함 ‘다카나미’의 파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정부에 협력을 당부했다. 2020.2.14

[가나가와=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일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해상자위대 요코스카(橫須賀)기지에서 열린 해상자위대 호위함 ‘다카나미’의 파견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아베 총리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방정부에 협력을 당부했다. 2020.2.14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지방정부에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고 NHK가 14일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일선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위원회를 구성해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사와 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정부와의 협력도 제안했다.

일본 외무성은 중국 동부 저장성 윈저우시에 대한 여행경보를 3단계로 상향조정했다.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은 "원저우시 여행경보를 3단계로 격상했다"며 "일본 국민들은 여행을 피해달라"고 권고했다.

일본은 코로나19 진원지인 후베이성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나머지 중국 지역에 대해선 경보 2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6일 자국민을 대피시키기 위한 5차 전세기를 후베이성에 보낼 예정이다. 지난달 말부터 네 차례에 걸쳐 대피시킨 인원은 763명이다.

일본은 지난 13일 80대 여성 첫 사망자가 나왔으며, 확진자는 14일 하루에만 7명이 늘어 현재 총 257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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