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코로나19 피해 기업·소상공인에 799.2억 금융지원"

"코로나19 대책 따른 지원에 대해서는 면책 조치"

[서울=뉴시스] 최선윤 기자 =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정책금융기관과 금융권(은행·카드사)을 통해 6092건의 금융지원 상담을 접수 받았고, 총 601건 799억2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 7일 중소기업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총 2조원 규모의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금융위는 2조원 규모의 자금지원 외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직·간접 피해를 입은 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14조7000억원 규모의 범용 지원프로그램도 마련해 두고 있다.

금융위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기업의 자금애로가 심화하지 않도록 금융지원 대책과 범용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선 금융지원 현장에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함께 이번 대책에 따른 지원에 대해서는 고의와 중과실이 없는 경우 담당자 면책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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