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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경제부처 '생중계' 업무보고…경제활력 논의

등록 2020.02.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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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 상황 극복…추진과제 제시

文 모두발언과 장관 업무보고 등 30분 남짓 생중계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02.11.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부처 업무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4개 경제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올해 신년 업무보고의 공통 슬로건인 '확실한 변화, 대한민국 2020'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경제, 새로운 미래'라는 별도의 부처별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기재부 등 경제 핵심 4개 부처는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 상황을 극복할 방안과 함께 2020년 경제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할 방침이다.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과 기재부, 산업부, 중기부, 금융위 순의 업무보고 부분은 30여분간 TV로 생중계 된다. 대통령과 경제부처 장관이 '혁신성장'의 성과와 경제정책 비전을 국민에게 직접 보고하는 '국민과 함께 하는 업무보고'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부처업무 보고 이후 예정된 사례 발표와 토론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경제전문가와 기업인들이 소재·부품·장비, 제조업, 벤처기업, 혁신금융의 혁신성과 관련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대통령과 경제관료, 경제·산업 분야 전문가, 기업인들이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방식인 타운홀 미팅 방식"이라고 전했다. 물리적으로 최대한 가까운 자리에서 업무보고 등이 진행되도록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의 자리는 타원형 형태로 배치된다.

이번 경제부처의 업무보고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하는 문 대통령의 행보와 맞닿아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일자리'를 테마로 묶인 고용노동·환경·농림축산식품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재개한 첫 업무보고였다.

지난 13일에는 6대 그룹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에 기업인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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