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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획기적 원가절감으로 제품 수익성 강화 나선다

등록 2020.02.16 18: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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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혁신 활동 ‘CI 2020’ 2차년도 킥오프

조직별 실무협의단 재편, 생산·마케팅본부 협업으로 극대화

사진은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 전경.

사진은 경북 포항시 포스코 본사 전경.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포스코는 획기적인 원가절감으로 제품 수익성 강화에 본격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최근 원가혁신 활동 ‘CI(Cost Innovation) 2020’ 2차년도 활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이날 행사에서 원가혁신 활동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무협의단(working group)별 활동계획을 마련해 올해 목표를 달성할 것을 다짐했다.

포스코는 국내외 철강수요 부진이 장기화되자 경쟁사 대비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 1월부터 CI 2020를 시작했다. 2차년도인 올해도 각 부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원가를 획기적으로 절감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는 우선 포항과 광양 2곳 제철소를 직제 단위 워킹그룹으로 조직을 재편해 실행력을 높이고 지난 해 선강 부문에 치중된 원가혁신 활동을 올해는 압연·STS 부문을 추가하는 한편, 생산본부와 마케팅본부 간 협업을 통해 제품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CI2020 활동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협의단별로 담당 임원 책임 아래 추진활동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분기마다 철강부문장 주재 카운슬도 개최해 전사적인 원가혁신 활동도 점검키로 했다.

장인화 사장은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상황에서 주요 수요산업인 자동차 생산량 또한 감소하고 있다"며 "포스코가 위기를 딛고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전 부문이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적극 협업해 원가절감을 체질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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