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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와 협력 강화"…정부대표단, '한국혁신주간' 행사 참석

등록 2020.02.17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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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0일 미국 워싱턴 DC서 개최

김용범 기재차관 정부대표단 이끌어

국제신용평가사인 S&P 면담 진행

[세종=뉴시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2020.02.06 (사진=기재부 제공)

[세종=뉴시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2020.02.06 (사진=기재부 제공)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정부대표단은 18~20일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은행(WB)의 '한국 혁신 주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WB 간 협력 성과를 홍보하고 한국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의 혁신·기술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과 세계은행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높이고자는 의도다.

3일 동안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기재부, 과기정통부, 고용노동부 등 9개 정부 기관을 비롯해 약 49개 공공기관·민간기업에서 약 1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한국의 혁신·기술을 주제로 한 ▲스마트시티 ▲VR 라운지 ▲디지털 경제 및 5G ▲혁신 및 기업가정신 ▲교육 및 기술 ▲녹색 혁신 ▲한국-WB 파트너십 ▲한국의 개발 역사 등 8개의 전시관이 설치된다. 우리나라는 WB 관련 분야 사업 담당자들과 긴밀히 교류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등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행사 개회식에 참석해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에서의 혁신·기술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축사 한다. 이후 WB 고위 관계자와 함께 전시 부스를 방문해 한국의 우수한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관 및 기업과 WB 간 협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이코노미' 워크숍에서 DNA(Data·Network·AI) 정책, 규제샌드박스 등 '한국의 디지털 변혁'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도국을 위한 5G 전략' 워크숍에서 세계 최초 5G 상용화의 경험을 개도국들과 공유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은 '미래 일자리를 위한 교육 및 기술' 워크숍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직업 훈련, 첨단기술을 활용한 고용 서비스 모범 사례 등을 소개한다. 세계은행 대니얼 둘릿츠키(Daniel Dulitzky) 아태지역 본부장과의 면담을 통해 개도국 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한국의 국가시범도시, 연구개발(R&D), 규제개선, 스마트솔루션 챌린지 사업 등 4대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소개한다.

김용범 차관은 19일(현지 시간) 뉴욕에서 '투자자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올해 한국의 경제 전망과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등 한국경제에 대한 국제적 신뢰에도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 본사를 방문해 로베르토 사이폰-아레발로(Roberto Sifon-Arevalo)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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