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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미래 세대를 생각한다면…친환경 롯데면세점

등록 2020.02.17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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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생분해 에어캡·종이 쇼핑백 도입

작년 9월부터 상품 운송용 플라스틱 용기 사용

[서울=뉴시스]롯데면세점 종이 쇼핑백

[서울=뉴시스]롯데면세점 종이 쇼핑백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롯데면세점이 면세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생분해 에어캡, 친환경 종이 쇼핑백 등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면제점이 지난 10일부터 인천 통합물류센터와 인천공항점에서 시범적으로 사용 중인 생분해 에어캡은 토지 매립 시 180일 이내에 80% 이상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비닐로 만들어졌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증을 받은 소재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4월까지 이를 국내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 물류센터 등으로 확대해 사용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9월 통합물류센터에서 공항 인도장까지 상품 운송 수단을 상품 보호를 위해 비닐 에어캡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천 소재 행낭에서 상품 보호 기능이 강화한 다회용 플라스틱 용기로 교체했다. 업계 최초 비닐 사용 최소화 정책 시행이다.

이번에 에어캡을 생분해 소재로 교체함에 따라 연간 200t에 달하는 비닐 폐기물을 감량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같은 날부터 친환경 종이 쇼핑백을 운영하고 있다. 부피가 작거나 가벼운 제품을 담을 때 그간 사용하던 작은 사이즈 비닐백을 대신한다. 오는 4월까지 롯데면세점 전 영업점으로 확대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폐비닐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롯데면세점은 자원 재활용을 최대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유통업계 친환경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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