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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중기청, 제조 소기업 핀셋 지원…'혁신바우처' 첫 시행

등록 2020.02.17 0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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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기술지원·컨설팅 등 14개 패키지 최대 5000만원 지원

'나라키움 광주 신청사', 기획재정부 산하 광주전남중기청과 호남지방통계청 통합 청사

'나라키움 광주 신청사', 기획재정부 산하 광주전남중기청과 호남지방통계청 통합 청사


[광주=뉴시스] 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소규모 제조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핀셋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처음으로 추진된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수출규제와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파악된 소기업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제조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 소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진단과 평가를 거쳐 컨설팅· 기술지원·마케팅 등 3개 분야 14개 패키지 지원프로그램을 최대 5000만원까지 바우처로 지원한다.

컨설팅은 기술·경영·규제대응·재기 등으로 세분화해 지원하며 기술지원 분야는 시제품제작, 인프라구축, 기술이전, 규격인증, 제품시험, 설계 분야 등으로 이뤄졌다.

마케팅 분야는 마케팅·시장조사, 패키지 디자인 개선, 브랜드 지원, 홍보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자금 조달이 어려운 소기업의 경우 지원 비율을 높이고, 매출액에 따라 보조율도 차등 지원한다.

50억원 초과 120억원 이하는 50%, 10억원 초과 50억원 이하는 70%,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80%, 3억원 이하는 90%까지 보조율을 우대 적용한다.

지역 주력산업 업종과 소재부품 전문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평가시 가점을 부여한다.

사업신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누리집(www.kosmes.or.kr)을 통해 3월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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