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교통방송 tbs,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로 새 출발

등록 2020.02.17 10:06:0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TBS로고(사진=TBS 제공) 2020.02.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BS로고(사진=TBS 제공) 2020.0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서울시 교통방송 tbs가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로 거듭난다. 1990년 서울시 산하 사업소로 개국한 후 30년 만에 독립적인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출범하게 됐다.

TBS는 17일 "'교통, 기상 정보 중심의 교통방송 tbs'라는 좁은 의미에서 벗어나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보다 진실되고 정의로운, 미래 혁신 미디어로 거듭나겠다"며 새 CI와 슬로건을 공개했다.

TBS의 새 슬로건은 '시민의 눈으로 한 걸음 더'다. 지난해 12월 시민 공모전을 진행, 총 3750건을 심사했다.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만드는 시민의 방송' '서울, 수도권을 대표하는 지역 공영 방송' '시민과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방송'이라는 새로운 경영철학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직원과 대표는 임기제 공무원에서 민간인으로 신분이 바뀌었다. 5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 비정규직, 프리랜서 인력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개방형 제한경쟁채용을 통해 상당수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됐다.
 
이강택 대표는 시민평가단 100명의 평가를 거쳐 재단 초대 대표 이사로 임명됐다. "독립법인화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방송으로 거듭나겠다"며 "미디어 격변기 시대 디지털 전환점으로 삼고 시민을 위한 공공 미디어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