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쫀득한마카롱' 그렇게 맛있나…매월 100만개 팔려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편의점 씨유(CU)의 '쫀득한 마카롱'이 매월 100만개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루에 평균 3만4000여개 판매되는 셈이다. 누적 판매량은 두 달 만에 300만개를 넘겼다.

쫀득한마카롱의 '꼬끄'(마카롱의 겉과자)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파우더는 아몬드가루 배합비율이 높아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강한 게 특징이다. 꼬끄의 색도 천연 색소로 낸다. 필링 역시 일반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마가린이 아닌 버터를 넣어 맛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쫀드한마카롱은 배달 서비스 주문도 많다. 지난달 배달 서비스로 판매된 300여개 제품 중 쫀득한 딸기 마카롱과 오리지널 쫀득한 마카롱은 각각 매출 4위, 10위에 올랐다. 마카롱 전체 매출로 보면 콜라·햇반 등을 제치고 1위다.

CU 관계자는 "쫀득한마카롱이 오래 고객 사랑을 받는 장수 상품이 되도록 앞으로도 라인업을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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