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하남 신장도서관, 원도심 소통 중심된다···For-REST 숲과 휴식

등록 2020.02.17 10:44: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설계용역 최종 보고회, 2021년 6월 재개관

하남시 신장도서관 조감도

하남시 신장도서관 조감도


[하남=뉴시스] 문영일 기자 = 경기 하남시는 17일 시청에서 김상호 시장과 부서장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신장도서관(하남대로 740)은 1996년 개관한 하남시 최초 도서관으로 지난 24년간 시민의 독서 및 지식정보 문화기관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시설이 노후됐다. 안전 및 현대적 트렌드로 공간을 재구성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추진하게 됐다.

설계용역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주민설명회, 설문조사)과 도서관 건립 기술자문위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설계 최종안을 선보였다.

신장도서관의 건립 모토는 ‘포 레스트'(For-REST; 숲과 휴식)다. 도심 공원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자연을 품은 숲과 같은 건축물로 거듭날 것이고 원도심 주민들에게는 문화·교육·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184㎡로 건립된다. 4월 착공해 2021년 6월 재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하 1층은 다목적강당, 자료정리실, 기전실, 지상 1층은 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시청각실, 북카페, 지상 2층은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지상 3층은 자유열람실, 문화교실, 스터디룸, 러닝커먼스 등으로 구성된다.

김상호 시장은 “원도심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생활중심의 도서관, 문화·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도서관으로 건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