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 10년 연속 국제인증 박람회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유망전시회로 선정해 보조금 4600만원 지원

【고양=뉴시스】박주성 기자 = 2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린 고양국제꽃박람회에 많은 인파들이 몰리고 있다. 2019.04.28.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송주현 기자 =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0년 연속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인증’ 박람회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중 ‘유망전시회’로도 선정돼 해외 마케팅비 4600만 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과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 등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국내 전시회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유망전시회 분야는 해외 참가 업체 80개사 이상, 바이어 80명 이상이 참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TOP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행사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행사 기간 동안 국내외 화훼 종사자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페어를 개최해 침체된 국내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화훼 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 공원과 원당 화훼 단지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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