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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韓성장률 전망치 2.1%→1.9%로 하향조정

등록 2020.02.17 17: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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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올해 韓성장률 전망치 2.1%→1.9%로 하향조정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중국은 0.6%포인트 낮췄다.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글로벌 매크로 전망 2020-2021'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제 활동에 대한 부정적인 충격이 관광과 공급 사슬의 일시적인 중단을 통해 다른 아시아 태평양 국가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무디스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8%에서 5.2%로 낮춰잡았다. 아울러 한국은 2.1%에서 1.9%로, 일본은 0.4%에서 0.3%로 낮아졌다.

아울러 무디스는 글로벌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 낮췄다. G20의 올해 성장률은 2.4%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G20의 하향 조정은 주로 중국, 인도, 멕시코, 남아프리카 등 4개 신흥시장 국가의 성장률이 낮아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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