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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컷오프' 신창현 의원 재심 청구 포기

등록 2020.02.17 2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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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의 판단 존중하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

[의왕·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창현 의원.

[의왕·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신창현 의원.

[과천·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오는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되자 ‘재검토 요청’ 등 반발 기류를 보였던 경기 의왕·과천의 신창현의원이 재심 청구를 포기했다.

신 의원은 17일 자신의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당 공천관리위원회의 판단을 존중하고, 그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심 신청을 하지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당의 결정을 실무적으로 풀어낼 일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 의원은 "누가 오든 민주당의 ‘1석’을 위해 선대위원장으로 뛰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지난 4년동안 국회의원으로 일할 수 있게 해준 당과 지지자, 의왕·과천시민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신 의원 지역구인 의왕·과천을 전략지역구로 결정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지역구를 경선 지역이 아닌 전략지역구로 결정한 것은 사실상 현역 공천 탈락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병대 중위 출신으로 의왕시장, 김대중 대통령비서실 환경비서관, 희망제작소 주민참여클리닉 소장, 환경분쟁연구소장 등을 지낸 신 의원은, 지자체, 청와대, 민간단체 등 다양한 곳에서 쌓은 이력을 바탕으로 20대 국회에 진출 했다.

 의왕·과천에서 당선된 신 의원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민주당 대표를 할 때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주로 환경노동위원회에서 활동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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