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 청년인턴 60명 뽑는다

등록 2020.02.18 08:2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시, 산하 공공기관 청년인턴 60명 뽑는다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0년 산하 공공기관 청년인턴 채용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민등록된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로 9개 공공기관에서 총 60명을 모집한다.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청년인턴 채용사업은 울산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청년의 능력 개발과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한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턴 경험이 취업 역량과 능력 개발의 한 축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기관은 울산시설공단, 울산발전연구원, 울산도시공사, 울산경제진흥원,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문화재단 등 9곳이다.

채용 시기와 방법 등은 기관별 직무와 예산 상황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6억3000만원으로 시비 2억3400만원과 공공기관 예산 3억95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3명의 미취업 청년들에게 직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매년 참가 청년들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청년인턴 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하고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산하 공공기관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사회 이해도와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울산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