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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 中코로나 사태로 아이폰 생산 · 판매량 축소예고

등록 2020.02.18 07: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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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판매점들 폐쇄와 수요 급감으로

주주들에게 2분기 실적 달성 불가 통보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21.

[오스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애플 공장을 방문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11.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애플사는 17일(현지시간) 투자자들에게 중국내 '코로나19'발생 사태로 인해 아이폰의 생산이 급감하고 판매도 줄어들어 2분기 목표 실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었다고 경고했다.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자리잡은 애플 본사는 이 날 "중국의 아이폰 생산 공장들은 모두 전염병 발생지인 후베이성 이외 지역에 있으며 최근 모두 다시 문을 열었지만,  생산량은 매우 서서히 증가시키고 있다"고 발표했다.

애플사는 또 중국내의 아이폰 수요도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판매점들이 모두 문을 닫았거나  열었더라도 제한된 시간만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달 28일 애플사는 2분기 수익을 630억~670억 달러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었다.  애플의 2분기는 3월 30일에 끝난다.

애플사는 사태의 변화가 계속됨에 따라서 다음 분기 수익률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오는 4월에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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