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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 코로나19 직격탄...농심신라면배·응씨배 연기

등록 2020.02.18 10: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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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커우=신화/뉴시스] 17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위치한 하이난 혈액센터에서 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혈장을 기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0.02.18.

[하이커우=신화/뉴시스] 17일(현지시간)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 위치한 하이난 혈액센터에서 완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혈장을 기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2020.02.18.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여파가 바둑계에도 미쳤다. 농심신라면배 본선 3차전과 응씨배가 연기됐다.

한국기원은 17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2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을 5월 5~9일로 늦췄다. 한국기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선수들의 안전도모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농심신라면배는 본선 1∼2차전을 통해 9국까지 마쳤다. 중국 선수 4명과 한국과 일본 선수 각각 1명씩의 선수가 생존해 있다.

4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던 응씨배는 무기한 연기됐다. 대회 주최사인 응씨기금회는 사태가 진정되는대로 다시 대회 일정을 통보하겠다는 공문을 한국기원에 보낸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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