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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스닛커 감독과 2021년까지 계약 연장

등록 2020.02.18 1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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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폴로스 단장은 사장 승진…2024년까지 계약 연장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2019.10.08

[애틀랜타=AP/뉴시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 2019.10.08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감독, 단장과 계약을 연장했다.

애틀랜타는 18일(한국시간) "브라이언 스닛커 감독과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스닛커 감독의 계약은 올해까지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애틀랜타가 레임덕 가능성을 지웠다"고 평가했다.

애틀랜타 구단은 동시에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을 부사장에서 야구 운영 부문 사장으로 승진하고 계약도 2024년까지 연장했다고 전했다.

스닛커 감독은 그야말로 '애틀랜타 맨'이다.

선수로는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애틀랜타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무대는 밟지 못했다.

1980년 은퇴한 스닛커 감독은 줄곧 애틀랜타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다. 애틀랜타 산하 싱글A와 루키리그, 상위싱글A, 더블A, 트리플A 팀을 두루 거치며 감독으로 일했고, 애틀랜타 구단 코치로도 활동했다.

2016년 5월 애틀랜타 감독대행을 맡은 스닛커 감독은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스닛커 감독은 애틀랜타 지휘봉을 잡은 이후 318승 292패를 기록했다.

2018년과 2019년에는 애틀랜타를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로 이끌었다. 특히 90승 72패를 기록한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애틀랜타는 스닛커 감독 뿐 아니라 코치진과도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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