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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차단'…울산시교육청 새학기 대비 학교방역 강화

등록 2020.02.18 10: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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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시교육청 전경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차단하기 위해 특별소독을 실시하는 등 학교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개학 전 사전방역 실시와 함께 개학 후에는 교실, 급식소, 책상, 문고리 등에 대한 소독을 실시한다.
 
개학전·후 방역과 함께 화장실에도 세정제를 비치해 개인위생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 밖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학교에서 유증상자 발생 시 일시적으로 격리할 수 있는 일시적 관찰실을 개학 전에 지정하도록 했다.

격리실에는 체온계, 보건용 마스크, 방역물품 등을 비치하도록 했다. 만성호흡기 질환을 가졌거나 면역저하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해서는 지속적 관찰을 통해 주치의가 권고하는 경우 등교 중지 조치를 하도록 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통해 철저한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기숙 시설이 있는 학교에서는 능동감시 운영 방안에 따라 능동감시를 실시할 방침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아직은 울산에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봄방학 기간 타 지역과 외국 여행 사례가 있을 수 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개학 전·후 확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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