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DIMF 뮤지컬스타 참가 접수

제6회 DIMF 뮤지컬스타 참가 접수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오는 3월9일까지 제6회 DIMF 뮤지컬스타의 참가 접수를 받는다.

18일 DIMF에 따르면 DIMF뮤지컬스타는 미래의 한국 뮤지컬은 물론 글로벌 공연시장을 이끌어 갈 재능 있는 뮤지컬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경연 축제이다.

또한 2015년 국내 최초의 뮤지컬 경연대회로 첫발을 내민 뒤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아우르는 글로벌 경연대회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다. 

DIMF뮤지컬스타는 2015년 제1회 대회 당시 194개 참가팀으로 시작해 제2회 263팀, 3회 334팀, 제4회 526팀에 이어 지난해 851팀이 몰려 첫해 대비 339%의 성장을 이뤄냈다.

아울러 글로벌 분야를 도입한 이래로 중국, 필리핀, 태국 등 뮤지컬 스타를 꿈꾸는 글로벌 실력자들의 가세와 전국 TV 시리즈 프로그램 방영까지 하고 있다.

특히 올해 DIMF 뮤지컬스타는 여러 부분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DIMF는 3년만에 참가 연령을 기존 만 13세~만 24세에서 올해부터 만 9세~만 24세로 폭을 넓혔다.

또 올해는 더욱더 많은 인재들이 DIMF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지 오디션 개최 장소를 다변화해 숨어있는 글로벌 실력자들을 찾아 나설 계획이다.

DIMF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3차까지 진행되던 예선 과정을 4차까지 확대하고 매 경연마다 다른 뮤지컬 넘버로 심사해 참가자들의 정형화되지 않은 재능을 발견하고자 한다.

이와 함께 경연기간 중 국내 최고의 뮤지컬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멘토링을 통해 차세대 스타를 위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 수상자에게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 수여는 물론 최고의 현역 뮤지컬배우들이 공연하는 제14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공식 행사에서 스타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 DIMF와 차세대 글로벌 인재 발굴을 위해 다각도로 협력해오고 있는 뉴욕의 공연유통사 '하모니아 홀딩스'와 함께 수상자에게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수와 현지 쇼케이스 기회를 제공해 진정한 글로벌 스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6회 DIMF 뮤지컬스타는 1인 단독 또는 팀(10인 이내)으로 DIMF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3개월간의 예선을 거쳐 오는 6월20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망의 파이널 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출신 신예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이들의 뒤를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탄생할 새로운 얼굴들의 활약이 정말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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