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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4월부터 여성공무원도 숙직 선다

등록 2020.02.18 13: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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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4월부터 여성공무원도 숙직 선다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4월부터 여성 공무원들도 야간 숙직을 하는 남녀 통합당직제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울주군 당직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하는 일직과 평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근무하는 숙직으로 나뉘는데 일직은 여자 공무원, 숙직은 남자 공무원이 맡아 왔다.

하지만 최근 여자 공무원 비율이 54%까지 늘고, 당직 근무에 성별 구분이 불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이번에 통합당직제를 시행하게 됐다.

지난 2월 당직제도 개선을 위한 직원 설문조사 조사 결과, 재직자 1058명 중 469명(남자 56%, 여자 44%)이 참여해 응답자 70%가 여자 공무원의 숙직에 찬성했다.

군은 3월 한달 동안 임신(육아) 등 당직 근무 제외 대상자 기준과 당직실 정비 등 제도 시행과 관련된 장애 요소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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