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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경제 살리자' 울산 중구 예비후보들 총선 공약 발표

등록 2020.02.18 12: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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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광식, 박향로 예비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광식, 박향로 예비후보.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울산 중구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쏟아내며 표심잡기에 나섰다.
 
민주당 김광식 예비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중구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사회적경제는 국가와 시장의 경계에서 이윤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경제활동"이라며 "사회적경제를 지역사회에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법·제도 마련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의 제반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뿐만 아니라 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창업·성장 지원센터, 제품 홍보관, 유통지원센터 등 각종 지원기관 및 시설이 입주한 곳"이라며 "울산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원과 토대가 될 시설이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나아가서는 사회적경제 기업 예비창업가, 활동가, 관련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어 사회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사회 혁신의 주체로 청년과 신중년 세대를 위한 청년센터, 50플러스센터 등도 함께 유치해 중구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날 민주당 박향로 예비후보는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구 전통시장 육성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전통시장 살리기는 중구 지역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두이자 구정의 핵심과제"라며 "전통시장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문화와 연계한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보통신기술을 시장 곳곳에 접목해 스마트전통시장을 구현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등 지역관광산업과 연계된 콘텐츠를 만들어 젊은 소비층과 관광객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중구 전통시장 육성 방안을 통해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전문 인력과 경영기법 교육 등을 실시해 서비스 의식 및 마케팅기법 등을 전수하겠다"며 "지역주민과 상인, 문화 예술인, 활동가들과 합심해 전통시장을 매개로 한 문화공동체도 만들어 문화도시 중구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 정보통신기술을 시장 곳곳에 접목해 스마트 전통시장을 구현하고, 태화강 국가정원 등과 같은 지역관광자원과 연계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중소유통 물류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전통시장 현장학습 코스를 개발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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