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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도당 “제주도민 안중없는 원희룡 제주지사” 비판

등록 2020.02.18 13: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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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원희룡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17.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원희룡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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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8일 “제주도민만 바라보고 도정에 전념하겠다는 말로 당선된 제주도지사가 자신만의 출세를 위해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보수통합을 외치며 중앙 정치무대 진출을 꿈꾸고 있다. 제주도민은 이를 우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주도민은 중앙정치만 갈구하며 제주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원희룡 제주지사의 정치행보를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당은 “원희룡 지사는 자신의 영달을 위한 중앙무대 진출에 성공했지만, 제주도민들은 제주도지사가 ‘고향에 돌아온 것 같다’며 공당의 최고위원 자리에 웃으며 앉아있는 모습에 제주 미래를 걱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힘들어하는 제주도민을 내팽개치고 자신의 정치적 행보만 펼치는 원 지사의 행태를 제주도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 지사는 자신의 거짓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당은 “더는 거짓된 약속과 사과로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다시 한번 예전처럼 서울시민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인지 마음에 손을 얹고 도민 앞에 정직한 모습으로 나서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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