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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서강대 교수, 울산 남구을 출마 선언

등록 2020.02.18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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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0.02.18.  parksj@newsis.com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예비후보가 18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총선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2020.02.18.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광수 예비후보(서강대 로스쿨 교수)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남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후보는 18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고 보다 따뜻하게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울산의 중화학공업은 구조적인 한계에 다다르면서 새로운 경제적 활로를 찾아야 하는 중대한 순간에 서있고, 정치적 양극화와 진영대립 등 문제에 봉착해 있다"며 "이러한 문제들은 그간의 발전의 부산물이기도 하지만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대한 기로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공분야는 행정법이지만, 최근 인공지능과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연구를 수행했다"며 "이 연구를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는 위기에 대해 대응책을 제시하고, 입법화함으로써 지속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는 기후변화, 소득 양극화, 중국의 부상에 따른 안보, 경제 환경 변화, 4차 산업혁명에 의한 경제구조 등 문제를 당면하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에 나름대로 해결방안을 갖고 있고, 또 그 해결방안 중심으로 국회에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울산의 대표산업인 자동차, 중공업, 석유화학 등 분야를 뿌리산업으로 계속 발전 시키고, 동시에 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를 수용해 새로운 산업 혁명을 이루겠다"며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남구 교통과 산업시설의 새로운 구조조정, 그리고 친환경 에너지 허브 구축, 삼산동 배수장 악취문제 해결 등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현안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그간의 연구와 공부를 바탕으로 주민들과 끊임없이 접촉하겠으며, 주민들이 제기하는 문제를 입법성과로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구주민이 기다리던 이상적인 후보는 아니지만, 그에 근접하는 후보로서 여러모로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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