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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상하면 용정 가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추진

등록 2020.02.18 15: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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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청.

전북 고창군청.


[고창=뉴시스] 이학권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용정 가뭄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8일 밝혔다.

상하면 용정리는 해안가 평야부 농경지로 지하수 염분 농도가 높아 관정개발이 어렵고 유역 수원이 적어 매년 갈수기마다 가뭄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농경지 110ha에 대한 정비를 진행한다.

가뭄을 대상으로 한 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은 전북도내 최초다.

군은 70억원을 투입해 용수 확보를 위한 저수지 확장과 준설, 양수장 신설 및 송수관로 매설, 대형관정 개발에 나서게 된다.

사업은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착공, 2022년 말까지 진행된다.

군은 전북도 자연재난과와 전문가들의 자문을 적극 반영해 설계단계부터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해안가의 지형적 특성 등을 면밀히 살펴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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