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도 빌려 쓴다" 아잉, 제주·대구 등으로 서비스 확대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중국서 작년기준 이용자 수 3억명 넘어
[서울=뉴시스]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장비.(사진제공=아잉)
아잉은 이용자들이 직접 보조 배터리 충전 장비(캐비닛)의 QR코드를 인식해 배터리를 빌리는 무인 서비스다. 카페 탐앤탐스, 이디야커피, 달콤커피 등 일부 매장과 노래타운 준코 전국매장 등을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QR스캔만으로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다. 요금은 1시간은 무료고, 추가로 2시간당 10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달 들어 부산, 대구, 대전, 제주에도 진출했다”며 "가맹점 무상설치는 물론 수익도 배분하는 등 자영업자와의 상생을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영업자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띵동과 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의 계열사다.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중국에서 자리 잡은 공유 서비스 모델로 작년기준 이용자 수 3억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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