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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배터리도 빌려 쓴다" 아잉, 제주·대구 등으로 서비스 확대

등록 2020.02.18 18: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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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중국서 작년기준 이용자 수 3억명 넘어

[서울=뉴시스]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장비.(사진제공=아잉)

[서울=뉴시스]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장비.(사진제공=아잉)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의 계열사인 자영업자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아잉’이 서비스 지역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부산, 대구, 대전, 제주까지 확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잉은 이용자들이 직접 보조 배터리 충전 장비(캐비닛)의 QR코드를 인식해 배터리를 빌리는 무인 서비스다. 카페 탐앤탐스, 이디야커피, 달콤커피 등 일부 매장과 노래타운 준코 전국매장 등을 가맹점으로 확보했다.

카카오페이를 비롯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QR스캔만으로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다. 요금은 1시간은 무료고, 추가로 2시간당 1000원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달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달 들어 부산, 대구, 대전, 제주에도 진출했다”며 "가맹점 무상설치는 물론 수익도 배분하는 등 자영업자와의 상생을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영업자는 라이프케어 서비스 띵동과 킥보드 공유 서비스 씽씽의 계열사다.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는 중국에서 자리 잡은 공유 서비스 모델로 작년기준 이용자 수 3억명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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