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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英佛정상과 통화…"코로나19 통제 조치들, 눈에 띄는 진전 이뤄"

등록 2020.02.18 22: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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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프랑스 대통령과 통화

"코로나19와의 싸움, 중요한 시기 도달"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마스크를 쓰고 베이징의 티탄 병원을 방문해 비디어 링크를 통해 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 진료상황에 대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02.11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마스크를 쓰고 베이징의 티탄 병원을 방문해 비디어 링크를 통해 신종코로나 감염증 환자 진료상황에 대해 의료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0.02.11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제 조치들이 눈에 띄는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이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해 취한 조치들이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번 사태와의 싸움이 중요한 시기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보건 문제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자는 뜻을 밝혔다.
 
그는 중국은 지역적 국제적 공공 보건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건 분야에서 프랑스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생위)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전 0시 기준 중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7만2436명, 사망자는 1868명이라고 집계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신규 확진 사례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감소세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는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추세는 매우 조심스럽게 해석해야 한다. 새로운 인구가 영향을 받으면 추세가 바뀔 수도 있다"면서 "모든 시나리오가 여전히 테이블에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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