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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 취약지역 위험시설 보수…20억 투입

등록 2020.02.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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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옹벽 등 안전취약시설 18곳 조기 실시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연립주택 옹벽과 담장 교체·보수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연립주택 옹벽과 담장 교체·보수 전(왼쪽)과 후(오른쪽)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슬기 기자 = 서울시가 안전취약지역 위험시설 정비를 위해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긴급보수가 필요한 18곳에 대해서는 조기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긴급보수 실시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종로구 연립주택 노후 옹벽 ▲마포구 시장 노후 천장 ▲광진구 관내 노후 석축 등이다.

시는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자치구 공모를 실시했다. 12개 자치구에서 27곳을 신청 받았다. 이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더 안전시민모임)이 참여하는 현장조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18곳을 선정했다.

안전취약시설 정비 사업은 재난 소외계층 밀집지역의 재난위험시설과 노후 기반시설을 보수·보강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4개소를 정비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18곳 외에도 하반기에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에 대해 5월 중으로 2차 사업 공모를 실시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지역 내 위험요인을 미리 찾아내고 해소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긴급보수가 필요한 곳엔 지원 사업을 확대하는 등 생활 속 안전을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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