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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심협력병원, 소방관 1만명 진료…내과>정형외과>피부과

등록 2020.02.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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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SD 치료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서울=뉴시스] 서울시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 심리지원단의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2.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 심리지원단의 활동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0.02.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서울백병원 등 5개 병원과 협력해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진료과목은 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 27개과와 골절, 외상 등 특수화된 전문 9개 분야 등이다. 비 급여항목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2018년 119안심협력병원 운영 결과 서울의료원 등 4개 협력병원에서 3233명이 진료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은평성모병원이 추가된 5개 협력병원에서 총 8642명이 진료를 받았다.

진료과목별로는 지난해 기준 내과가 2388명(27.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형외과 2017명(24.4%), 피부과468명(5.4%) 등의 순이었다. 응급실도 342명이 이용했다.

119안심협력병원인 보라매병원은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을 두고 소방공무원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PTSD) 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은 지난해 소방공무원의 PTSD 치료를 위해 3460명(상담횟수 4391회)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을 진행했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공무원이 안심하고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진료기록이 누적되면 이를 바탕으로 역학연구를 진행해서 선제적인 질병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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