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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올 상반기 농업소득 사업 융자금 20억 지원

등록 2020.02.20 09: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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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청.(뉴시스 DB)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순창군청.(뉴시스 DB)

[순창=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순창군은 농가 소득 증대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융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경기 침체와 경영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소득사업 필요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및 소득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군은 농업소득 사업을 대상으로 저리(1.0%)의 새농촌육성기금 융자금을 발 빠르게 지원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지원 규모는 20억원으로 농업인은 5000만원, 농업법인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상환 기간은 3년이다.

지원 대상 분야는 특용작물 재배, 가축 입식 등 농업소득 사업과 하우스 설치, 축사신축 등 생산기반 사업이며, 귀농인에 한해서는 농지구매비도 지원한다.

군은 농가가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소득사업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융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8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 신청하면 된다. 단 기금 체납 중인 채무자와 보증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금은 읍·면장의 추천과 현지 조사 후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한 후 NH농협은행 순창군지부 농업신용보증보험에서 대출 심사를 통해 지원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올해도 새해 영농을 준비하는 시기에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 농가의 자금난 해소 및 영농 의욕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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