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임실군, 노후주택 석면 슬레이트 철거…최대 427만원 지원

등록 2020.02.20 09:31: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사진=임실군 제공)

[임실=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임실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철거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2억이 늘어난 7억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주택 슬레이트는 최대 344만원, 비주택은 최대 172만원, 취약계층에게는 지붕개량 비용 427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은 다음 달 2일까지 읍면 사무소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슬레이트 면적조사를 한 후 철거를 추진하게 된다.

슬레이트에는 인체에 유해한 석면이 10~15% 함유돼 있어 2009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다.

하지만 기존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슬레이트에서 석면 가루가 바람에 흩날리면서 여전히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어 슬레이트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를 적극 확보해 2013년부터 총 24억9000만원을 투입해 총 1029동의 슬레이트를 철거했다.

심민 군수는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올해도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면서 "하루빨리 석면으로부터 안전한 임실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