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서대문구, 관내 10개 대학에 中유학생 자가격리 권고

등록 2020.02.19 11:35: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서대문구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새 학기를 앞둔 중국인 유학생들의 입국에 따라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관내 10개 대학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상호 연락 체계 가동을 위해 서대문구보건소와 각 대학의 담당자들 20여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을 개설·운영 중이다.

각 대학이 추진하는 방역 대책과 중국인 유학생 일일 입국 현황을 공유한다. 또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는 보건소 관계자가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구는 입국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14일간 학교 기숙사 내 자가 격리와 바이러스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소독을 각 대학에 권고했다.

일부 대학은 중국인 유학생 자가 격리 장소로 학교 기숙사를 제공하고 개강은 격리 기간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구는 관내 소재 대학들이 기숙사 내 자가 격리를 실시할 경우 열감지기를 설치하고 방역을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